포스코는 우리 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에 관심을 기울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기업 차원에서 내부 기술역량과 아이디어를 총동원하여 경제적 가치, 환경적 가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며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생물다양성

    포스코가 만드는 『Sea Forest』 스토리 (2014년~)
    포스코 바다숲 조성으로 해조류와 바다생물이 보존되고
    어민 경제가 살아나는 효과를 거두었습니다.

    연안개발, 환경오염, 기후변화로 인해 해조류들이 사라지고 석회조류가 번성하며 바다의 사막화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해조류의 활발한 증식을 고민하던 중, 바닷속 폐 선박 주변에 해조류가 활발히 증식하는 현상에 착안하여 철강슬래그를 활용한 ‘트리톤1)’이라는 인공어초를 개발하였습니다.

    국내 30여 개 지역에 트리톤 7천여 기를 설치, 바다숲을 조성하여 해조류의 증식을 촉진하고, 어민 소득 증대, 중소파트너사 성장, 해양생태계 증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2020년 worldsteel, 2023년 BCCCC(Boston College Center for Corporate Citizenship)로부터 아시아 기업 최초로 ‘2023 Innovation Awards’ Eco-Innovator 부문을 수상하여 국제 사회의 긍정적 평가를 받았습니다.

    1)트리톤 : 철강슬래그 골재와 고로슬래그 시멘트를 사용해 제작한 인공어초 구조물

    자원순환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철강과 농업의 만남 (2019년~)
    철강 부산물로 만든 비료로 온실가스를 저감하고,
    쌀 생산량을 증대시켜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였습니다.

    벼를 재배하는 과정에서 이산화탄소보다 온실효과가 21배 높은 메탄이 배출되고 있습니다.

    슬래그에 함유된 1% 미만의 철 이온이 메탄 생성균의 활성을 저해시킨다는 사실을 발견하여 농식품부/환경부/비료사와 협력하여 제철소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활용한 규산질 슬래그 비료를 제작하였습니다.

    규산질 슬래그 비료는 비료를 사용하지 않았을 때 대비 규산질 비료 1톤당 0.93톤 CO₂ 저감, 메탄 발생 14% 저감, 쌀 수확량 7% 증가 등의 효과가 있습니다.

    이러한 온실가스 저감 효과 및 농업 발전 공로를 인정받아 worldsteel 스틸리 어워드('23.10)를 수상하였습니다.

    물 스튜어드십

    POSCO-Mexico의 ❛오아시스❜ 프로젝트 (2021년~2023년)
    용수 재활용을 통해 물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친환경
    동반성장 모델을 구축 하였습니다.

    멕시코 정부는 2021년 물부족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기업체의 용수 사용을 제한하였습니다.

    POSCO-Mexico는 매년 70만㎥의 용수를 사용하고 35만㎥ 용수를 방류하고 있는데, 지역주민 5천 세대의 1년간 물 사용량과 같은 35만㎥을 재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였습니다.

    용수 재활용 기술을 개발하고 물부족 해결을 위한 협업 기반의 동반성장 모델을 구축하여 용수 원단위 저감을 달성하여 연간 10억원을 절감할 수 있게 되었고, 권역내 상시 물부족 사태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역사회

    거대한 산불에 맞서는 소방관의 용기에 ❛강(鋼)❜함을 더하다 (2023년)
    소방관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고자 고객사와 함께 개발하고
    지역사회의 이슈를 해결하였습니다.

    고성 산불('20.5), 울진 산불('22.3), 합천 산불('22.3), 밀양 산불('22.6) 등 기후 변화로 인해 산불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포스코는 산불 현장 답사를 통해 소화 보조 기구의 현실을 직시하였고 사내외 전문가들 및 파트너사와 WTP(World Top Premium) 강재를 활용한 소화 보조 기구를 개발하여 경북소방본부에 50세트를 공급하였습니다.

    새롭게 개발된 WTP 강재 소화 보조 기구는 2023년 6월 소방청 공청회에서 가볍고 휴대가 용이하여 산불 진화에 효과적일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안전

    사람과 로봇의 조화로 만드는 더 안전한 일터 (2021년~)
    작업자와 로봇·AI가 서로 보완하고 협업하는 기술 개발로
    안전하고 생산적인 일터를 창조하였습니다.

    로봇과 AI가 제조업에 활용되면서 완전히 새로운 생산성의 혁신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포스코의 로봇솔루션 공정혁신은 원가절감과 품질, 안정과 환경을 동시에 달성한다는 목표를 갖고 ‘사람과 기술의 협력’을 핵심 전략으로 수립하여, 작업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안전 사고 발생을 원천 차단하는 다음과 같은 기술을 개발하였습니다.

    연원료 하역기 원격 지상운전 솔루션 기술
    코크스 오븐 도어 가스누출 방지기술
    CGL Pot 조업 자동화 기술